“애인의 환생” 코브라와 결혼한 남자
여자 친구가 사망했다. 남자는 깊은 시름에 젖었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어느날 눈앞에 코브라가 나타났다. 3미터에 이르는 이 코브라를 본 순간 남자는 확신했다.
애인이 코브라로 환생했다고 말이다. 그는 코브라의 모습이 숨진 애인과 완전히 닮은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12일 해외 언론들의 주목을 받은 ‘코브라와 결혼한 남자 스토리’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은 동남아시아에 산다. 사진과 사연은 태국 중부 깐짜나부리에 거주하는 사람이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애인의 환생을 믿는 남자는 코브라와 결혼하기에 이르렀다. 둘은 함께 TV를 보고 운동을 가며 로맨틱한 소풍도 즐긴다.
둘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남자는 말한다. 항상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김재현 리포터
<저작권자(c) 팝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