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투표로 트럼프에 투표했다가 ‘집에서 쫓겨난 아이’(사진5장)

2016년 11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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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ily Mail>

한 아이의 엄마가 학교 모의투표에서 트럼프에 투표했다는 이유로 아이를 집에서 쫓아내는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텍사스 주의 한 여성이 학교 모의투표에서 트럼프에 투표를 했다는 사실에 화가 나 아이를 쫓아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아이는 엄마가 문을 가리키자 공포에 질려 소리를 질렀는데, 그 문에는 그녀가 아들의 물건들을 모두 넣어둔 작은 가방이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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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아들에게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에게 투표했으니, 네 물건을 가지고 나가라’라고 말했다.


아이가 울면서 그녀에게 간청하자, 그녀는 아이에게 트럼프에게 투표했다는 내용의 판지를 가져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아들에게 ‘가방을 챙겨서 나가라,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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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아이의 엄마는 울고 있는 아이를 두고 문을 세게 닫아버렸다.


이후 아이가 도로 위에서 엄마가 준 판지를 들고 울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이가 집으로 들어갔는지 그렇지 못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모의투표를 한 이유는 그를 TV에서 많이 봤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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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아이에게 이렇게까지 겁을 줄 필요가 있느냐’, ‘왜 이 모든 일을 녹화해서 공개했는지 모르겠다’ ‘그저 스스로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이런 것이 아니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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