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 극복하려다 어플리케이션까지 만든 남자

2016년 11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Playful wife

<출처: gettyimagesbank(기사내용과 무관)>

대부분의 남자들은 어떤 단계에 이르러서, 그들이 원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성관계를 끝내게 된다.

또 어떤 남자들에게는 이런 일이 규칙적으로 일어나는데, 이로 인해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맺지 못하게 된다.

브레넨 벨리치(Brennen Belich)도 이와 비슷한 문제로 마음고생을 하던 남성이었다.

It was horrible night for both of us

그래서 그는 흔히 말하는 ‘조루’ 증세를 극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되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어플을 통해 남자들이 흔히 겪는 문제의 해결책 제시한 남성과 그의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소개했다.

이 어플의 이름은 피(Pea)로, 남성들의 조루 증세를 극복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Mornings with my real love are special for me

이 어플리케이션은 전문가들이 추천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담고 있으며 3단계에 걸친 훈련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브레넨은 프로덕트 헌트(Product Hunt)와의 인터뷰에서, 그 역시 대부분의 남성들과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었으며, 스스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 성 관련 치료사 등과 상담한 후 마침내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o in love

브레넨은 “이를 극복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시합을 위해 훈련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라며 “원하는 시간만큼 뛰기 위해서는 뛰고 쉬는 과정을 반복하며 조금씩 뛸 수 있는 시간을 늘려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라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누구도 남성들에게 어떻게 훈련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남성들은 때때로 도움을 받기를 꺼리기 때문에, 이 어플이 어떤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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