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국가대표 만들기 위해 ‘검찰’까지 총동원시켰다.

2016년 11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TV조선 판 >

최근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이긴 승마 선수의 아버지를 ‘검찰’이 조사하게 하였다는 주장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씨는 정유라 씨를 국가대표로 만들기 위해 검찰까지 동원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걸까?

TV조선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월, 정유라 씨를 이기고 1위를 차지한 김모 선수의 아버지는 검찰로부터 계좌 조사를 받아야 했다.

김 선수의 아버지는 “우리 회사의 직원들 통장까지 다 거래내용을 뽑았다”고 전하며 경기 직후 경험한 당황스러운 심정을 그대로 전했다.

검찰 조사가 끝난 후 정유라 씨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하지만 한 국제 심판은 정유라 씨의 승마 실력을 보며 “‘기본기’도 부족한 수준이 한국을 대표한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밝혀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