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에 좋다” 속설 때문에 학살당하고 있는 동물 (동영상)

정력에 좋다는 속설 때문에 당나귀가 학살당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북부 농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당나귀 학살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당나귀 가죽이나 뼈를 고아서 ‘당나귀 아교’를 만들어왔는데, 중국은 이 ‘당나귀 아교’를 만들기 위해 매년 400만 마리의 당나귀를 도살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당나귀 아교의 수요가 많은 것은 당나귀 아교가 근육과 골격을 강화하고 피부 미용과 정력에 좋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중국에서는 당나귀 아교가 큰 인기를 끌고 있고 그 때문에 많은 수의 당나귀들이 학살을 당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넘쳐나는 당나귀 아교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이용하여 성장이 빠른 ‘슈퍼 당나귀’를 개발 중에 있으며 아프리카에서도 당나귀를 수입해오고 있다.

하지만 의학전문가들은 당나귀 아교의 과학적인 효능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에는 당나귀 아교를 만드는 공장이 100여 개가 넘게 있으며 이들은 한해에 20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밑의 영상에는 공장에서 실제로 당나귀 아교를 만드는 공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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