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짜기 끝판왕’ 내 속까지 긁어주는 미트볼만한 혹 짜내는 순간(동영상)

2016년 11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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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9gag – Dr. Sandra Lee Youtube 캡처>

온라인상에서 닥터 핌플(Dr. Pimple)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외과의사가 올린 새로운 종양제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매체 나인개그(9gag)는 닥터 핌플이 팔뚝에 생긴 미트볼 크기만한 종양을 짜내는 영상을 소개했다.

샌드라 리(Sandra Lee)라는 이름을 가진 닥터 핌플은 종양, 여드름 등 다양한 종류의 엽기적인 수술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튜버이자 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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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최근 팔뚝 위쪽 부분에 난 미트볼 크기의 종양을 제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엄청난 크기의 종양을 제거 하기 위해 그녀는 먼저 수술 부위를 정한 뒤 피부를 박리해내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단단해진 종양을 짜내기 위해 정해놓은 부위 주위로 주사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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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이 부드러워진 것을 확인한 뒤 힘을 주자, 엄청난 양의 고름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일반적인 과정이라면 여기서 끝이 났겠지만, 그녀는 피부 깊숙하게 숨겨진 고름을 찾아내는 데 집중한다.

이제 그만 나올 때도 됐는데 싶으면 그녀가 확인하고 핀셋을 집어넣는 부분마다 고름이 빠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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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거의 모든 고름을 짜내는 데 걸린 시간은 무려 10분. 이후 구석 구석 살피며 남은 고름이 없는지 확인한 후 매듭을 짓기 시작한다.


샌드라는 그 과정에서 종양으로 인해 늘어진 살을 제거하기까지 하는데 환자의 팔이 외관상 흉하지 않게 매듭짓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11분이었다.

다소 징그러울지도 모르지만 속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그녀의 수술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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