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선호하는 여성 몸매의 변천사 (사진 11장)

2016년 11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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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outube BuzzFeedVideo 캡처 >

TV나 영화를 보면 ‘S자 몸매’를 가진 연예인들은 물론 ‘베이글녀’, ‘꿀벅지’ 등 굴곡 있는 몸매를 가진 연예인들이 사랑받고 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취향이 있어 선호하는 ‘몸매’는 다를 수 있지만 실제 시대별로 ‘선호하는 몸매’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1세기에는 S자 몸매가 사랑을 받는 최고의 몸매로 떠올랐다면 과연 과거에는 어떤 여성들이 사랑을 받았을까?

1. 고대 이집트 (기원전 1292~10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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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웃긴대학(이하) >

고대 이집트의 경우 날씬한 몸을 선호했지만 비교적 허리가 높아야 했다. 좌우 대칭형의 얼굴과 함께 좁은 얼굴 또한 ‘미(美)의 기준’이 되었다.

2. 고대 그리스 (기원전 500~3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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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몸매에 풍성한 가슴과 허벅지가 ‘미(美)의 기준’이 되었다. 비교적 밝은 톤의 피부색을 가진 여성들이 사랑을 받았다.

3. 중국 한 왕조 (기원전 206~2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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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허리에 당장에라도 쓰러질 것 같은 창백한 피부가 ‘미(美)의 기준’이 되었다. 여기에 큰 눈과 작은 발까지 모두 갖추고 있으면 ‘완벽한 미인’이라고 불렸다.

4. 이탈리아 르네상스시대 (1400~17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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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는 풍만한 가슴과 통큰 복부 커다란 엉덩이가 ‘미(美)의 기준’이 되었다. 엉덩이와 가슴이 모두 큰 여성들이 누워있을 때 가장 아름답고 평가받았으며 이들 또한 흰 피부를 선호했다.

5. 영국 빅토리아 왕조 (1837~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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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지 않는 풍만함이 중요했지만 비교적 큰 체격이 ‘미(美)의 기준’이 되었다. 이때 가장 중요한 핵심은 잘록한 허리이다.

6. 20세기 급변기 (19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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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미의 기준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가슴은 최대한 납작해야 했으며 짧은 헤어스타일의 남성적인 외모가 ‘미(美)의 기준’이 되었다.

7. 할리우드 황금기 (1930~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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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납작한 가슴은 오래가지 못했다. 굴곡진 모래시계형 몸매에 큰 가슴을 가지고 허리만 잘록하게 들어간 경우가 ‘미(美)의 기준’이 되었다.

8. 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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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미성년자’ 체형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른 몸매에 길고 가는 다리가 ‘미(美)의 기준’이 되었다.

9. 슈퍼모델 시대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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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는 탄탄해야 하지만 말라야 했다. 전체적으로 바디라인은 굴곡진 체형을 가지고 있어야 했으며 큰 키에 구릿빛 피부가 ‘미(美)의 기준’이 되었다.

10. 헤로인 시크(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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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투명 피부의 중성적인 느낌이 중요했다. 이때는 기아처럼 완전히 마른 몸매가 ‘미(美)의 기준’이 되었다.

11. 포스턴 모던 뷰티 (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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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라인을 추구하는 21세기의 몸매와 가장 흡사하다.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는 물론 허벅지도 탄력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때 중요한 것은 마른 몸매이며 동시에 건강해 보일 수 있는 피부가 ‘미(美)의 기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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