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에 소원을 이룬 한 노르웨이 마을

2015년 5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노르웨이 깊은 산중에 일년에 절반 이상 햇빛이 들지 않는 어느 마을.

이 마을 사람들의 유일한 고민과 소원은 이 한 가지 였습니다.

“따스함을 누리고 싶다”

햇빛의 따스함을 누리고 싶던 이 마을 사람들의 간절한 소원은

이 거대한 거울 덕분에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400미터 높이의 산에 넓이 17제곱 미터 짜리 대형 거울 3개를 설치한 덕분이죠.

햇빛을 반사시켜 마을로 전달해주는 이 원리는

센서가 달려 있어,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방향을 바꾸며 마을 광장으로 햇빛을 반사한다고 합니다.


바로 광장 한 가운데를 말이죠.

노르웨이의 한 설치 미술가가 500만 크로네, 약 한화 9억원이상의 비용을 모금해

이 프로젝트를 완성시켰다고 하는군요.

이 프로젝트 덕분에

마을에는 따스함이 감돌고

아이들은 좀더 늦게 까지 광장에서 놀 수 있게 되었네요.

그들의 오래된 소원이 드디어 빛을 바라게 되었죠.

이 간단한 아이디어 덕분에요.

해마다 10월부터 3월까지 6개월 이상 어두운 낮을 보내야 했던 마을 주민들은

이제 따뜻한 햇빛과 함께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