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음식물 넣고 말해’ 아기 턱 부러뜨린 유모

2016년 11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crying child

<출처: gettyimagesbank(기사내용과 무관)>

우리의 아이들을 돌보는 사람을 신뢰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중요하다.

결국, 그들은 우리가 없을 때 아이들의 욕구를 채워주고 안전하게 지켜주는 대리 부모와 같다.

아이를 돌보는 사람이 그 신뢰를 저버릴 경우, 끔찍한 것을 넘어서 심지어 위험해질 수도 있다.

Crackers with ham and cheese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바이럴노바(ViralNova)는 한 유모가 아기가 음식물을 입에 가득 채운 채 말을 했다고 이빨을 뽑아버린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9월 30일, 필즈 페이지(Fields-Page)는 아이의 엄마에게 아이가 크래커를 먹다가 이빨을 다쳤다고 문자를 보냈을 때, 21개월의 아기를 돌보고 있었다.

어린 아이의 턱은 부어있었고, 그녀의 엄마는 아이를 응급실로 데려갔다.

Dentist explaining x ray picture to patient

응급실에서는 아기가 깨진 이빨이 있을 수도 있으니 치과 의사에게 가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엑스레이 검사결과 아이의 턱이 부러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녀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필즈 페이지는 이 아이가 자전거에서 떨어졌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아이가 음식물을 입에 가득 넣고 말해 머리를 바닥에 내리 찍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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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ARE>


이 유모는 폭력죄로 기소되었고 그녀가 저지른 끔찍한 범죄로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하게 되었다.

어떠한 아이도 어른들의 화 때문에 폭력을 인내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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