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과 사귀다 아이 아빠에게 들통난 대학생 멘탈 클라스

2016년 11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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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뭣이 중헌지도 모르는, 어느 한심한 남성의 ‘지 얼굴에 침 뱉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미 그는 철컹철컹감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중생과 사귀다 애아빠에게 들통난 남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속에는 15살, 즉 미성년자인 여중생과 서로 눈이 맞아 사귀었다는 성인남성의 글이 담겼다. 내용에 따르면 그는 대학생으로 추정됐다.

그는 “여자애가 평소 따돌림 및 배신을 당했고 이를 고민상담해주면서 데이트를 하게 됐다. 그때마다 부모님께는 배신 당한 친구들과 논다고 핑계를 대곤 했다”라고 말했다.

얼마 전 공휴일에는 여자아이가 사는 동네에 가서 함께 영화를 보고 노는 등 평범한 데이트를 했다는 그. 하루종일 아이와 카톡을 한다는 그는 사연에 따르면 카톡 내용에는 ‘야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그는 부재중 전화 4통 및 문자를 받게 됐다. 여자 아이의 아버지로부터 도착한 연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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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자애가 내가 첫사랑이라면서 엄청 좋아해주고 그랬는데… 범죄 같은 건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뭔가 억울하고 눈물만 나오더라”라며 “여자애가 어려서인지 몰라도 정말 착하고 돈도 안 밝히고 내 말도 잘 따라주는 편이라서 절대 놓치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라는 황당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이어 “성인이 되면 결정권을 여자애한테 준다고 하는데 4년 정도 참고 다시 사귀어야 하나? 4년 동안 여자애가 성격이 그대로일지… 외모는 신경 안 쓰지만 성격이 김치녀처럼 되면 기다렸던 시간이 정말 후회할 것 같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의 인성을 알 만한 대목이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동갑내기 중에 저런 멘탈 상대해줄 여자는 없을 테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중학생을 돈 주고 야한얘기도 좀 하면서 즐기다가 아빠한테 딱 걸렸네. 순수한 사랑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다. 본인도 찔리니 전화를 못 받지. 본인시점에서 썼는데도 글에서 노답이 보인다”, “야한이야기를 왜 해. 이 양반아”, “저런 놈이 잠재적 성범죄자 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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