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애가 우리 엄니한테 살림도 배우면 좋겠어!”(사진3장)

2016년 11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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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쭉빵카페(이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제 파악을 하지 못하는 남성의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35살의 나이에 부모님과 함께 사는 A 씨. 대학교 보안요원으로 근무 중인 그는 30년 된 빌라에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다.

스스로 자신의 얼굴이 괜찮다고 밝혔던 A 씨.

그런 그가 대학교 여대생에게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사범대학교 학생으로 추정되는 여대생은 긴 머리를 찰랑거리며 산뜻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에 A 씨는 “여대생이 너무 이쁘다, 내가 다가가면 싫어할까?”라며 “우리 집 빌라 방 3개 있다….”고 어떻게 다가갈지 누리꾼들의 조언을 구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이 “집 방개 수는 뭐하러 얘기하냐…. 잠재적 여자친구가 잠재적 부인까지 됐냐”며 “결혼까지 생각했냐”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 정신을 차리지 못한 A 씨는 “2~30살 차이도 아니고 100세 시대이다” 며 ” 행복할 수도 있잖냐” 며 자신의 뜻을 밝혔다.

그러자 한 누리꾼이 “결혼은 언제 할 거냐 묻자, A 씨는 “그 애만 좋으면 오늘 구청 문 여는 데로 당장 하겠다”고 밝혀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했다.

35살이나 먹고도 철이 없는 답변에 화가 난 누리꾼들은 “네가 박보검이나 서강준이 아닌 이상 엄청나게 싫다” ,”진짜 생긴 것도 못생기게 생긴 것 같은 애가 주제 파악 못 한다” , “나잇살 먹고 뭐하는 짓이냐?” 등의 의견을 내보였다.

한 누리꾼은 “월급 200도 못 벌면서 부모님께 독립도 못 하는 캥거루족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A 씨는 정확한 대답은 하지 않았으나, “빌라에서 같이 살면 되잖아. 우리 어머니한테 살림도 배우고” 라며 “결혼이 다 그렇지 모. 나도 뼈 빠지게 일하잖아, 애 낳고 키우고 다 그런 거다” 라며 상대방을 이해하지 않는 대답으로 그의 사회적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게 할 수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분명 얼굴도 못생겼을 거야. 저렇게 분위기 파악 못 하니 나잇값도 못하지” ,”제발 죽어라…. 진짜 저런 애들 살아있는 거 극히 혐오하다” 등의 의견을 내보이며 분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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