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이후로는 드라마 때문에 ‘일’을 안 했다는 박근혜 대통령

2016년 11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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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N 캡처 >

박근혜 대통령이 드라마 여주인공의 이름을 가명을 쓴 것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박 대통령은 ‘드라마 광팬’이라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에 출연한 문화 평론가 김갑수 씨는 “박 대통령은 드라마를 보는 것을 즐겼다.”고 전했다.

김갑수 씨는 “2년 전쯤, 유명한 분이 대통령과 직접 독대했다고 자랑을 했는데 그분께서 말씀하시기를 대통령께서는 예능 프로에 나온 사람은 물론 드라마까지 줄줄 외우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 6~7시쯤이면 대통령을 볼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드라마를 보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도 동의했다.

이 의원은 “저녁 8시 이후로는 TV만 보시고 일을 안 하신다. 저녁 만찬과 조찬 일정은 따로 없고 특히 ‘베토벤 바이러스’를 즐겨보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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