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벽에 머리를 박고 있으면 ‘구해줘’ 라는 신호입니다

2016년 11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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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posts


갑자기 반려동물이 벽으로 걸어가 머리를 맞대고 있으면 어떡할까?
반려동물이 일명 ‘머리 압박하기(head pressing)’라 불리는 행동을 자주 한다면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어포스트는 반려동물이 벽에 머리를 대고 지그시 누르는 행동은 건강에 적신호가 찾아온 것이라고 알렸다.

전문가들은 “반려 동물이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머리를 누르는 행동을 하면 이는 저나트륨 혈증과 같은 신진대사 장애, 식중독, 뇌종양, 광견병등 심각한 질병에 걸린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머리누르기 외에도 “제자리 돌기, 한쪽 앞 뒷다리를 동시에 드는 행동, 반사작용 이상, 시각 이상, 발작등의 증상이 동반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반려동물이 이 행동을 보인다면 바로 동물병원을 찾아 질병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다만 활동적인 놀이 중 벽에 머리를 가져다 대거나 장난을 치는 행동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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