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을 뻔했는데 경찰은… 40분이나 늦게 왔습니다!”

2016년 11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31

출처 : 튜닝09(이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찰의 늦장대응으로 불만을 표출한 A 씨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늦은 밤, A 씨는 잠자리에 들 무렵 옆집에서 고성이 오가는 소리가 들렸다.

부부싸움이겠지 하며 무심코 잠에 빠져들었던 A 씨. 그러나 점차 소리는 거세졌다. 이후 “살려달라, 사람을 죽인다” 라는 구조신호까지 듣게 된 A 씨.

그는 재빨리 경찰에 신고를 하며 “빠른 출동 부탁드린다” 며 “현대 빌라 205호” 이다 라고 자신의 위치를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빠른 출동을 해달라고 재차 말했던 A 씨의 부탁은 가볍게 무시했다. 30분이 지나서야 경찰은 ‘긴급구조’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그제야 위치를 조회한 것이다.

화가 난 A 씨는 “30분이나 지나서 안 와도 된다”며 비아냥거렸으나, 그때야 경찰은 출동하고 있었다.


이후 A 씨는 “40분이 지나서야 도착을 했는데, 왜 이렇게 늦었냐니깐 답이 없었다” 며 “알고 보니 빌라주민 외 다른 건물 행인들의 신고가 너무 빗발쳐서 심각하다고 느끼고 출동한 것이다.”라며 경찰의 늦장대응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런 경찰들 때문에 일 열심히 하는 경찰들도 욕을 먹는다”, “뭐 저런 놈이 다 있느냐” 등의 의견을 남기며 분노한 반응을 보였다.

0101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