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2,000리터’ 콜라를 붓고 그 안에 아우디를 들이박은 할아버지(동영상)

2016년 11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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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dditycentral-Go Huge Youtube 캡처>

라트비아(Latvia)의 한 노인이 웅덩이를 만들어 12,000리터의 콜라를 붓고 그 곳에 자동차 들이박은 사연이 알려져 보는 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어디티센트럴(Odditycentral)은 라트비아의 한 노인이 자동차의 녹슨 부분을 떼어내기 위해 벌인 괴상한 행동에 대해 보도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기이한 73세의 라트비아 남성은 이상하면서도 웃긴 실험을 하기 위해 8,700달러(한화 약 1,023만원)를 썼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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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농장에 큰 구멍을 판 뒤 두꺼운 플라스틱 호일을 깔고 6,000리터짜리 콜라 병 2개를 그 속에 들이부었다.


처음에는, 멋진 화학반응을 기대하며 88파운드(약 40kg)의 베이킹 소다를 부었으나 아무런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그는 콜라가 녹슨 부분을 깨끗하게 만들어줄지 보기 위해 오래된 아우디를 몰아 그 콜라 풀장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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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는 콜라가 꽤 훌륭한 녹 제거기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영상들이 많이 있어, 이 노인의 아이디어는 가치가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완벽하지 못했다. 콜라가 녹을 제거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그는 자동차에 꽤 심한 손상을 입혔고 견인하기 위해 견인기를 사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런 시련에도 그가 웃는 것을 보니, 이 돌발행동은 재미를 위한 것이었지 정말로 콜라의 녹 제거능력을 시험해보려고 한 것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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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재치 넘치는 그의 실험 현장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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