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에 출전하는 딸의 셀카에 나타난 ‘아기 귀신’

2016년 11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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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트위터 @reportUK >

사진을 찍다 보면 종종 믿을 수 없는 모습이 찍힐 때가 있다. 혹시나 잘못 찍힌 걸까 의심을 하기도 하고 그저 해프닝으로 웃어넘기기도 한다.

하지만, 만약 당신의 사진 속에 ‘귀신’이 나타났다면 그때도 과연 웃어넘길 수 있을까?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멜리사 커츠(Mlissa Kurtz)는 13살 딸을 미인 대회에 데려다주는 길이었다.

미인 대회에 나가는 만큼 곱게 화장을 하고 예쁜 옷을 입은 딸 아이는 한껏 들뜬 상태로 사진을 찍으며 그날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딸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준 뒤 딸의 사진을 감상하기 시작한 엄마는  ‘충격적인’ 모습을 발견했다.

분명 딸과 자신 둘뿐이었는데 뒷좌석에 웬 남자아이가 나타나 딸 아이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는 것처럼 손을 뻗고 있었던 것이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을 SNS에 공개했고, 엄청난 공유 수와 함께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다.

합성이 아니냐는 의혹에 멜리사는 어떤 ‘포토샵’도 거치지 않은 100% 원본 사진이라고 주장해 사진 속 ‘아기’의 정체는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한편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해당 사진이 찍힌 도로 구간에서 한 남자아이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적이 있는데 뒷좌석에 나타난 아이와 흡사하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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