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 밀치고” “스타들이 피하고” 도를 넘은 아이돌 찍덕 질서 수준 (사진 6장)

누리꾼들 사이에서 아이돌 극성팬들의 행태가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AA 시상식 찍덕들 질서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찍덕이란 ‘사진을 찍는 덕후’의 줄임말로 스타들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고화질의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팬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무대, 공항, 촬영장 등 스타가 있는 곳이라면 공개된 장소뿐만 아니라 접근하기 힘든 장소까지 찾아다닌다.

글쓴이는 지난 16일에 열린  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16 Asia Artist Awars 이하 AAA)에서 이 ‘찍덕’들이 했던 행동들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다.

글 속 SNS글에는 엑소가 상을 타자 갑자기 연예인석을 침범하며 우르르 내려와 대포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는 팬들을 비판하고 있다. 글쓴이는 경호원들이 뛰어와서 하지말라고 얘기를 해도 경호원 밀치면서까지 사진을 찍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는 몇몇의 무개념팬들이 먹칠을 한다고 비판한다.

오늘자 AAA 시상식에서 무개념짓한 엑소홈마들을 좀보세요 엑소 상타니까 갑자기 연예인석 침범하면서 우르르르 내려와가지고 대포꺼내들고 ㅋㅋ 경호원들이 뛰어와서 하지말라고 바락바락해도 경호원 밀치면서까지 찍은 엑소 무개념팬분들 반성좀하세요 먹칠제대로하네 pic.twitter.com/NS5rnfAgeC

— 개팔이 (@xrpbRsXbsjAxu9l) 2016년 11월 16일

그리고 다른 사진에는 가수 NCT를 찍기 위해 아예 연예인 석을 대놓고 침범해 카메라로 찍고 있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무개념 팬들 때문에 아이돌이 고개 숙인다는 말 괜히 있는게 아니다” “무개념 팬들은 정신차려야 한다.” “애들 부끄러워할 행동 하지 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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