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날 도시락 가방에서 울린 벨소리로 귀가조치 된 수험생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는 개그맨 ‘김대범’ 씨의 착한 좋아요 공약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7일, 김대범 씨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수능 시험 중 도시락 벨소리 때문에 귀가 조치된 학생을 찾아 격려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습니다.”라고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개그맨 정영진 씨와 함께 “학생 사연을 듣고 안타까워 조금이라도 힘내라는 의미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습니다.”라고 적은 스케치북을 들고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빠른 수십만 개의 좋아요 수를 받으며 누리꾼들 사이에 빠르게 퍼졌다.
한편, 지난 17일 수능 시험을 보던 중 A 양의 도시락 가방 안에서는 어머니의 휴대전화가 발견됐고 약 10초 동안 벨소리가 울려 부정행위자로 귀가초진된 바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A 양 어머니가 깜박하고 휴대전화를 잊으신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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