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배달 시켰다가 생긴 황당한 일

2016년 11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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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xabay(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온라인 커뮤니티


“그 피자를 주기엔 미안했던 걸까요? 대체 어땠길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시킬 때 조심해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속에는 유난히 비가 많이 오던 날 피자를 시킨 어느 누리꾼의 사연이 담겼다.

다른 어떤 날보다 고생스러웠을 배달부를 생각하니 안쓰러웠던 글쓴이.

“배달부 표정도 안 좋고 비오는 날 위험할 때 시킨 게 미안해서 고생 많다는 말과 함께 3천원 팁을 줬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배달부는 고마워하거나 좋아하기는커녕 오히려 우물쭈물해하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잠시 후 배달 아르바이트생은 급하게 1층으로 내려가더니 ‘다른’ 피자를 바꿔들고 온 것.

본래 들고 왔던 피자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진실은 알 수 없으나 글쓴이는 당황하면서도 동시에 두려움을 느꼈다고.

 

누리꾼들 역시 “대체 뭔 짓을 했길래”, “아 다행이네”, “식어서 바꿔준 건 아닐까?” 등의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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