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멋진 남자라고 생각해요” 파도파도 미담만 나오는 배우

2016년 11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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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이렇게 미담만 나오는 배우가 있을까.

‘한국에서 가장 잘생긴 배우’ 정우성에 대한 감탄이 팬들 사이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정우성은 최근 영화 ‘아수라’ 단체관람 행사에서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외치는 퍼모선스로 행사 참석자들을 열광시켰다.

이달 초엔 영국 런던 소아스대학교에서 열린 런던한국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심경을 묻는 질문에 “하고 싶은 말 하면서 사는 게 제일 좋지 않나.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살아야 된다. 이해 충돌은 어느 시대에나 있는데 그 시대의 기득권 세력이 무언가를 요구하고 그 요구의 강요에 저항하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 신경 쓰지 마라. 그들이 만든 거지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거니까?라는 멋진 답변을 남겨 ‘개념 연예인’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정우성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 수 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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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범수는 지난해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단역시절 정우성에게 크게 고마운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범수는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단역배우로 출연했는데 식당에 일찍 가도 항상 나중에 먹어야 할 정도로 서러웠다고 말했다. 먼저 들어와 주문해도 늦게 온 감독과 주연배우들에게 먼저 음식이 나갔다고 이범수는 말했다.

이때 이범수의 테이블을 가리키며 음식을 챙겨 준 주연배우가 있었다. 바로 정우성이다. 이범수는 방송에서 정우성이 다른 사람들을 챙겨주기 위해 식당 안을 5~10분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정우성씨를 너무 멋진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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