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할 때는 항상 조심” 중고거래 사기꾼들의 특징 8가지

2016년 11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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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CN ’38사기동대'(이하)

중고 거래 하다가 사기를 당해 본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고거래 사기꾼들 특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중고거래 사기꾼들의 특징 첫 번째는 직거래, 안전거래를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기꾼들은 보통 가게를 비우기가 어려워서 혹은 직장에 다녀서 등의 이유로 선입금을 유도한다. 간혹가다 직거래 하기로 하고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두번째 문자메시지가 [web발신]이다.

이 경우에는 대규모로 사무실 하나 빌려놓고 컴퓨터나 대포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전화했을 때 주위가 소란스럽고 말투가 이상하거나 어눌하다. 아니면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2번의 경우와 같은 경우라고 할 수 있고, 그곳에 조선족들이 참여하고 있는 경우다.

네 번째, 전화를 걸었을 때 발신음이 이상할 경우. 대체로 대포폰이 이러한 경우에 속한다.

다섯 번째, 제품 소개가 이미지일 경우.

보통 물건을 팔 때는 준비해놓고 파는 게 아니기 때문에 바로바로 타이핑을 하는데 사기꾼들은 이미지로 저장해서 올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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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시세보다 지나치게 싼 가격.

이 글을 쓴 글쓴이가 사기당한 이유라고 한다. 보통 이런 경우에 급하게 팝니다, 거래처에서 받았는데 사용하는 제품이 있어서 팝니다 등의 문구를 써놓는다. 시세보다 지나치게 싸다면 사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일곱 번째, 글이 하나다.

사기를 치고 바로 삭제하는 경우도 있고, 조선족들이나 해외 사기꾼들 같은 경우에는 상관 없는 사람의 아이디를 해킹해서 사기를 친 후에 글을 삭제해버린다.

여덟 번째, 댓글을 막아놓는다.

다른 사람들이 ‘이 사람 사기에요’라는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댓글을 막아놓는다.

그 밖에 아이디는 다른데 비슷한 글이 여러 개일 경우. 역시나 사무실 같은 곳에서 여러 명이 올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계를 풀게 하기 위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애기 사진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글쓴이는 사기를 당하고 신고해도 대포폰이나 대포통장이면 잡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며, 만약 잡는다고 해도 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때문에 중고거래 할 때는 항상 조심해야하고 의심스럽다고 그냥 거래를 취소하는게 가장 좋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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