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때?” SNS에 공개적으로 연애사실을 알리는 커플들의 진짜 심리

2016년 11월 22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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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푸른바다의 전설’ 캡처(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서로간의 관계가 깊고 행복감을 느끼는 커플일수록 SNS에 노출되는 빈도가 낮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해외 온라인 미디어 라이프핵에는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커플 중 한 사람이 서로간의 관계가 취약하다 느낄수록 SNS에 공개적으로 관계를 노출하여 ‘공식적’으로 인정받길 원한다”라며 “다시 말해 누군가가 SNS에서 관계를 인정받고자 하는 필요성을 느낄수록 그의 연인은 잘못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바로 여기,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때때로 커플들은 SNS에 너무 과도하게 몰두하여 시간을 허비하곤 한다. 서로의 관계를 남들에게 알리려 할수록 정작 서로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은 줄어드는 것이다.

그렇게 낭비되는 시간을 좀 더 알차게 즐기기 위해서는 ‘상태 업데이트’보다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연인과 있는 ‘상태’자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2. SNS가 아니라 연인과 소통해야 한다

일부 커플들은 SNS에 과도할 만큼 자주 글을 올리며 서로의 사이가 완벽하다는 것을 인정받으려 한다. 그러나 세상에 완벽한 커플이란 존재할 수 없으며, 서로간의 이런저런 트러블 역시 필수불가결한 것이므로 굳이 SNS상에 환상을 만들어낼 이유가 없다.

만약 누군가 연인과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길 원한다면,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솔직하게 연인에게 말해보고 문제해결을 위한 최선책을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 사이버세계 사람들이 아닌 자신의 연인과 소통해야만 문제는 해결된다.

3. 다른 사람들의 간섭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이들은 자신에게 연인과 갈등이 있을 때, 또는 연인에게 화가 났을 때 자신의 상태를 SNS에 공개적으로 포스팅하곤 한다.

대부분의 경우, 그런 상태를 포스팅한 사람은 아무 상관없는 이들로부터 (자신의 연인을 욕하는)불쾌한 댓글을 유도하게 된다.

이는 연인과의 관계에 있어 백해무익한 일이며, 무의미한 사람들이 끼어들수록 헛된 루머만 양산될 뿐이다.

커플 사이의 일은 두 사람만 알고 있는 것이 가장 좋으며, 누군가의 간섭 따위는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

4. SNS의 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SNS에 자신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노출하는 것은 마치 개인 일기장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다니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한 여성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SNS에 포스팅을 하며, 그 때마다 해당 포스팅에 수많은 사람들이 벌떼처럼 몰려든다.

그리고는 남자친구가 화를 풀어주면 그녀는 그것 역시 SNS에 올릴 생각밖에 하지 않는다. 그러한 생활은 삶을 지치게 만들며, 남자친구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무언가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해야만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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