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에서 손석희를 칭찬하고 있는 이유 (동영상)

2016년 11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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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outube ‘YouTube ‘일본 반응 채널’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심층보도 하는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가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적 지지를 받는 손석희 앵커는 최순실 사건을 보도하자마자 “이럴 때일수록 더욱 겸손해야 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지난달 25일 보도국 직원들에게 보냈다.

당시 손 앵커는 이메일을 통해 “겸손하고 자중하고 또 겸손하고 자중합시다.”라며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그렇게 해야 합니다, 취재 현장은 물론이고, 길 가다 스쳐 지나는 사람들에게까지도” 라고 남겨 당시 화제가 되었다.

이에 몇몇 일본프로그램들은  “깊은 뜻 정도가 아니라, 진실적이다. 정말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몇몇 프로그램들은 칭찬하는 수준에서가 아닌, 더 나아가 손석희 사장에게 인터뷰 요청을 요구했다. 그러나 손 앵커 측이 보낸 답장에는 “저희 방송국과 손 사장님에 관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유감스럽지만 이번 인터뷰는 내부 사정에 의해 응할 수 없는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있었다.

또한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손 사장님을 대신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졌는데 항상 몸조심하시길 바라며 즐거운 일주일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이었다.

한 문장에서 느껴지는 손앵커의 겸손하고 정준한 태도에 일본인들은 “성의가 느껴진다”며 “이런건 배워야 한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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