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정부로부터 여러 가지의 특혜를 입었다는 주장이 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손연재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이유는 대략 6가지다.
–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점
– 장시호(최순실의 조카)와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출신으로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고, 그의 소속사인 갤럭시아SM의 심우택 대표도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석박사 출신이라는 점
– 박 대통령이 대선후보였을 때인 2012년 새누리당 행사에 참석한 점
– 최순실 모녀와 박근혜 대통령이 애용한 차움병원의 단골이었다는 점
– 차은택이 연루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한 점
– 2014년과 2015년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난 2월에 대상을 받은점
이에 대해 손연재 소속사인 갤럭시아SM은 두 차례에 걸쳐 보도자료를 발표해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은 정부가 추진하는 체조 행사에 선의를 가지고 체조 보급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역시 직전 해 대상 후보로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누리꾼들은 의혹을 거두지 않고 있다.
올해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손연재 소속사인 갤럭시아SM의 선수들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상식에서 갤럭시아SM 소속인 손연재는 대상을, 또 다른 갤럭시아SM 소속이 육상 선수 김국영과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1명에게 대상을, 7명에게 최우수상을 준다. 7명 중 현직 선수에게 돌아가는 경기 부분 상은 2명에게만 준다. 나머지 상은 감독이나 심판 등에게 돌아간다. 그 2개의 상을 갤럭시아SM 소속 선수가 가져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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