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자신의 ‘성기’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의 미친 변명

2016년 11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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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SNL코리아'(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온라인 커뮤니티


남자친구는 대체 왜 자신의 성기 사진을 핸드폰에 저장해놓았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이 자기 XX 사진을 찍은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어느 날 남자친구 핸드폰 속에서 그의 ‘성기’ 사진을 발견한 여성.

온갖 해괴망측한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결국 그녀는 남친에게 “왜 찍었냐”가 물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너무나 황당했다.

남자친구는 “아버지가 맨날 아들 고추 얼마나 컸나 보자~ 라고 하시면서 만지려고 하셔서 그냥 찍어서 아버지께 보내드렸다”라는 변명을 내놓은 것.

글쓴이는 허탈한 듯 실소를 내뱉으며 “21살인데?”라고 솔직한 심정을 터놓았다. 다 큰 성인남성이 아버지에게 성기 사진을 보낸다니, 쉽게 납득이 가지 않았던 것.

결국 “거짓말 같아서 화가 납니다. 진짜일까요?”라며 다른 누리꾼들의 조언을 구한 그녀.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어이가 없다”

“삼자대면합시다~~~”

“변명을 해도 어떻게 그런 변명을”

“그냥 믿어주세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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