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는 전부 게임 탓이다?” 모두 공감하는 한국 현실에 대한 일침

2016년 11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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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outube ‘빼기인점’

모든 사회 문제의 원인은 서민들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현실에 대한 일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글쓴이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어려움들과 문제점을 국가에서 어떻게 해결하는지 간단하게 요약하고 있는데, 이것이 많은 누리꾼들에게 공감을 사고 있다.

첫번째로 이야기한 것은 전력난. 기업들이 전기를 끌어 쓰다가 전기의 양이 고갈되기 시작하면, 국가는 서민들에제 전기를 아끼자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IMF. 정부와 기업에서 외화를 물 쓰듯이 쓰다가 문제가 생겼는데도 국가와 언론은 서민들의 과소비를 탓한다.

세번째는 학교폭력. 일진들이 학교 폭력을 일으켜서 문제가 되었을 때, 국가와 학교는 일진들에게 학교 폭력 단속 권한을 일임한다고 한다.

네번째는 성폭행 문제. 성범죄가 증가하게 되면, 정부는 여러 성인물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각종 포르노와 성인물을 규제한다.

다섯번째. 강력범죄에 대한 경찰의 대응. 사회에 충격을 줄만한 끔찍한 범죄가 생겼을 때, 경찰과 정부는 그 범죄자가 게임에 빠져있다는 것을 확인한 뒤에 전부 게임 탓으로 돌린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학교에서도 그렇게 가르친다고 하더라” “전부 맞는 얘기다” “범죄만 일어나면 게임 탓을 한다” 등의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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