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언니가 유명 연예인들에게 ‘돈’을 걷는 기막힌 방법

2016년 11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korean food kimchi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가 연예인들에게 수년간 돈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24일 동아일보는 최순득 씨 지인의 말을 빌려 “매년 김장철이 되면 최순득 씨는 서울 강남의 자택으로 유명 연예인들을 초대해 ‘김칫값’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치는 서너 포기에 불과했고 사실상 이 모든 것은 돈 봉투를 주고받는 목적이었다.

최순득 씨 지인 A 씨는 “최 씨 자매와 박근혜 대통령의 사이가 소문이 난 뒤 연예인들이 고의로 접근한 적 있다. 특히 정부 행사 등에서 특혜를 얻기를 원했고 최 씨를 깍듯하게 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시호 씨가 가지고 있는 연예계 인맥도 다 엄마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매체에서 공개된 ‘김치 연예인’은 중년 여배우부터 이제 조금씩 방송 생활을 시작한 2~30대까지 다양한 연예인들이 돈 봉투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순실 게이트의 진짜 정권 실세는 언니 최순득 씨라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특히 최순득 씨는 지난 2006년 괴한에 습격당한 박근혜 대통령을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해줄 만큼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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