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꽈배기 뒷면에 있는 ‘꿀벌이야기’를 보면 꿀꽈배기를 못 먹겠어요.”
최근 트위터에 올라온 한 누리꾼의 ‘꿀꽈배기를 먹지 못하는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게시자 A 씨는 “꿀과배기 뒷면의 꿀벌 이야기를 보면 인간으로서 죄악감이 들어 도저히 먹을 수 없다.”고 말했다. 도대체 인간으로서 ‘죄악감’을 느낄 만큼 힘들게 만들었다는 ‘꿀벌 이야기’는 무슨 내용일까?
꿀꽈배기 포장지 뒷면에는 ‘꿀벌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꿀꽈배기 한 봉지를 만들기 위해 꿀벌 1마리가 약 70회에 걸쳐 모은 꿀이 담겼다고 설명됐다.
이 설명에 A 씨는 “꿀벌이 70회나 모은 꿀을 먹는 건 미안하다”고 밝히며 꿀꽈배기를 먹을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어 “심지어 꿀벌이 웃고 있어서 더욱 미안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황당하면서도 순수한 이유로 꿀과배기를 먹지 못하는 사연에 웃음을 터뜨렸다. “글쓴이 생각이 귀엽네.”, “70회에 걸친 수고를 5분 안에 먹는다니 놀랍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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