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응급실행’에 얽힌 루머들을 정리해봤더니

2016년 11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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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설리·최자 인스타그램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손목 자해 루머’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설리가 손목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는 온갖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그리고 그 논란의 중심에는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공개연인’ 최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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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목 자해설?

이 날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설리가 병원을 찾았을 당시 만취상태였다”며 “치료 당시 술 냄새가 났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는 발언이었다.

하지만 논란이 있던 당일 설리는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수로 다쳤어요ㅠ 걱정 끼친 것 같아 미안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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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그녀는 오른쪽 팔을 드러낸 채 반려묘와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았다.

2. 최자와의 불화설?

누리꾼들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을 이뿐만이 아니다. 해당 보도에 대한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처의 해명이 시원하지 않았기 때문.

최자 측은 설리와의 불화설에 대해 “개인적인 사생활 영역은 회사에서 확인이 불가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최자에게서 이에 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고.

반면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에게 확인해본 결과 집에서 부주의로 인한 팔 부상이 생겨 금일 새벽에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 받고 귀가한 상황”이라며 설명했다.

앞서 SNS에는 “설리가 광적인 SNS 중독이며 지친 최자가 은밀히 다른 여자를 만났다. 이에 집착 강한 설리가 끝내 손목을 그었다”라는 내용의 소문이 돌았다.

3. 연애전선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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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많은 소문들에도 불구하고 최자의 인스타그램엔 설리와의 다정한 사진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

 

한 누리꾼은 “진짜 설리한테만 유독 루머 떠드는 거 너무 합리화하고 심함. 본인이 아니라는데 다들 왜 이렇게 의심하는 걸까?”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역시나 소문은 소문일 뿐. 끊이지 않는 자신에 관한 루머에 설리가 몸도, 마음도 다치지 않고 그저 건강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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