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씨는 김, 이, 박씨의 비중만 합치더라도 전체 인구의 44.9%를 차지할 정도로 특성 성씨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특히 김씨는 인구 다섯 명 중에서 1명이 김씨라고 할 정도로 많은데, 무려 21.6%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반대로, 한국에서 가장 희귀한 성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강전(岡田) 씨 – 51명
일본계 귀화 성씨로 알려졌다.
2. 개(介) 씨 – 86명
본관은 경기도 여주다. 1930년도 국세조사(인구조사) 때 처음 나온 성이다. 중국 주나라 양왕(襄王)때 진(晋)땅의 사람인 개자추(介子推)의 후손으로 전해진다.
3. 곡(曲) 씨 – 155명
중국 당나라에서 귀화한 성씨로 알려졌다. 본관은 용궁(龍宮, 현 경북 예천)과 면천(沔川, 현 충남 당진) 두 군데가 있다고 한다.
4. 궉(鴌) 씨 – 248명
‘궉’은 봉황 봉(鳳)의 옛날식 한자다. 중국에선 ‘봉’씨지만 한국에선 ‘궉’이라 읽기에 ‘궉’씨가 된다. 본관은 충북 청주, 선산(善山, 현 경북 구미), 전북 순창 3군데다.
5. 매(梅) 씨 – 222명
본관은 충북 충주다. 중국 귀화성으로 알려졌다.
6. 즙(汁) 씨 – 86명
본관은 함북 성진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 아버지 쓰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 태어난 즙간부 씨가 시조다. 즙 씨는 1954년 어머니를 따라 대한민국으로 귀화하며 아버지의 성 츠지를 그대로 썼다.
7. 삼(森) 씨 – 49명
8. 소봉(小峰) 씨 – 18명
본관은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에서 건너온 성씨로 추정된다.
9. 어금(漁金 )씨 – 51명
역시 본관은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에서 건너온 성씨로 추정된다.
10. 야(夜) 씨 – 180명
본판은 원평(原平, 현 경기도 파주), 경기도 개성, 석천(石淺, 현 파주시 교하동), 봉성(峯城, 현 경기도 파주)이다. 시조는 고려 충렬왕 시절 좌부승지(정3품)을 지낸 야선조(夜先朝)다.
11. 저(邸) 씨 – 48명
본관은 알려지지 않았다.
12. 장곡(長谷) – 52명
일본계 귀화성이다.
13. 춘(椿) 씨 – 77명
본관은 경기도 남양이다. 이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14. 탄(彈) 씨 – 155명
본관은 황해 해주, 경남 진주다. 1930년 국제조사 때 처음 등장했다.
15. 학(郝) 씨 – 101명
본관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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