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전 울면서 헤어진 친구를 촬영장서 유명 여배우로 다시 만난 최성국 (동영상)

2016년 11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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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BS 불타는 청춘(이하) >

배우 최성국(47) 씨가 35년 전의 만남이 촬영장까지 이어진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은 초등학교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국 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전학을 가야 했는데 그때 친하게 지냈던 짝꿍이 울면서 서운해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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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친구가 바로 ‘오현경’ 씨에요.”라고 말하며 친구의 정체를 밝혔다.

처음 그가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꺼냈을 때는 다들 ‘웬 어릴 적 이야기?’라는 표정으로 듣고 있었지만 짝꿍의 정체가 밝혀지자 “정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최성국 씨는 웃음을 띠며 “이번에 제가 출연하는 작품의 상대배역으로 만났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최성국 씨는 “오현경 씨는 키도 크고 피부가 까무잡잡하니 예쁜 친구였다. 어릴 적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야기하다 보니 기억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12살 때 만났다 헤어졌다. 35년이 지난 지금 다시 만났지만 매일 만났던 친구처럼 어색함이 없었다고 전해졌다.

이 모든 이야기를 듣던 김광규 씨가 “혹시 오현경 씨가 첫사랑이냐”고 물었지만 웃음만 지을 뿐 대답하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현재 최성국 씨와 오현경 씨는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삼각관계로 엮이는 배역을 맡고 있다.

<영상출처: 네이버 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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