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폰팔이들이 만만한 여자들에게 한다는 짓

2016년 11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zeevl3y010

출처 : SBS 뉴스 화면 캡처


“집이 어디에요? 전화 연락해도 돼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폰팔이들이 만만한 여자들에게 하는 짓거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 속에는 과거 SBS 뉴스에서 보도한 내용으로, 일부 휴대전화 매장 직원들이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막무가내로 호객행위 하는 내용이 담겼다.

심지어 영상 속에는 ‘이어폰’으로 꼽고 음악을 듣는 여성을 갑자기 잡아당기며 매장으로 질질 끌고 들어가는 듯한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여성은 이어폰 줄이 끊어질까봐 허리도 피지 못한 채 끌려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01

이뿐만이 아니다. 무작정 행인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매장으로 들어가 버리기도.

02

과도한 스킨십 및 ‘집적대는’ 정도는 성희롱 수준에 가까웠다.

03 04

05 06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또한 비슷한 경험을 한 누리꾼들이 생각보다 많아 씁쓸함을 자아냈다.

“대전 XX동에서도 막 따라오더라고요. 무서워서 도망갔어요”

“진짜 짜증난다. 이런 일에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항공과 다니는 친구 핸드폰 새로 한 대리점에서 남자친구 있냐고 계속 문자 보내서 개인정보유출로 신고한다니까 찾아온다고 협박하던데”

“제 친구 폰 뺏어서 바닥에다가 실수로 떨어뜨리는 것처럼 해서 어? 액정 깨졌네요? 하면서 폰 바꾸라고 하는 그런 수법 사용하다가 친구 울면서 폰 되돌려 받고 바로 그 자리에서 경찰 신고해서 며칠 뒤에 액정 수리비 받았다고 하네요”

“대구 그래도 요즘은 잘 안 그래요! 그냥 안에 들어와서 한번 보고 가란 식으로 말만 합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