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방송으로 돌아 온 최민용. 그가 방송을 떠났었던 이유는? (동영상)

2016년 11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wg1995k35yesk4g48iz9

출처: MBC ‘복면가왕’ 캡쳐 (이하)

배우 최민용이 10년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에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배우 최민용이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최민용은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0년만의 방송 출연이다.

그는 1996년 KBS 드라마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2002년 MBC ‘논스톱 3’에 출연해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시트콤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몇 편의 프로그램 출연 이외에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아 복귀를 희망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1275223_1175790_2240

최민용이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면서 그가 10년 동안 방송을 쉬게 된 계기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과거 최민용은 증산도 공부를 위해 연예게 활동을 그만둔다고 하여 논란이 있었는데, 증산도는 우주를 주재하고 다스리는 통치자 하나님의 호칭인 ‘상제’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민속종교로 최근 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민용은 연기자로 데뷔하기 이전인 고2 때부터 증산도를 믿어왔다는 말과 함께 교리에 대해 더 깊은 공부를 하고 싶어서 잠시 연기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려져있었다.

그는 연기 활동 당시에도 증산교 포교 활동 때문에 이야기가 많았는데, 같은 매니지먼트사에서 활동하며 2002년부터 사귀었던 배우 허영란과 결별할 때도 종교 얘기가 빠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민용은 “그 부분은 정말 오해가 많다. 증산도는 대학 동아리처럼 있는 일종의 학문을 연구하는 성격의 단체에 가깝다. 포교활동이라기보다는 그쪽에 관심을 뒀던 것뿐인데, 많이 부풀려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에는 산에서 혼자 살며 종교 활동은 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방송 관계자는 “최민용이 소속사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방송 컴백을 힘들어 했다. 꾸준히 방송 관계자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것 같다. 모두 복귀를 반기는데 본인이 주저하는 것 같다”라고 전한 바 있었다.

10년만에 방송에서 최민용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오랜만이다” “벌써 10년이라니…” “최민용은 박해미랑 말싸움할 때 진짜 웃겼는데…” “증산도는 어떻게 된거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네이버 TV 캐스트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