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털어놓기 위험한 친구 특징 4

2016년 11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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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컷] 비밀 털어놓기 위험한 친구 특징 4

[D-cut] 믿었던 상대에게 비밀을 털어 놓았다. 어느새 내 이야기가 주변에 파다하게 퍼졌다. 한번쯤 이런 경험을 해본 적 있는가?

해외의 한 커뮤니티에서는 ‘비밀을 말하면 위험한 사람의 특징 4가지’에 대해 정리해 공개했다. 만약 주변 사람들 중, 이런 친구가 있다면 조심하자.

1. 입이 싼 친구

입이 가벼운 여자는 당연히 비밀을 확산시키고 싶어한다. 그런 여자들의 특징은 비밀을 듣다가 갑자기 말을 가로채며 “진짜야? 나 정말 입 무거워. 나믿어. 아무한테도 말 안할게” 라고 상대방을 안심시키려고 오바한다.

입이 무거운 사람은 굳이 말을 가로막지 않고 들어 주기만 한다. 굳이 자신을 어필하며 안심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2. 설교하는 친구

학교 선생님인가 싶을 정도로 심하게 훈계하는 여자에게 비밀을 말하는 건 위험하다. 사실은 그냥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하소연일 수 있다. 그러나 “너 윤리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해? 상대의 마음은? 너무 냉혹한 거 아니야?” 등 정신없이 몰아 세워 무척 당황하게 된다.

이런 여자들의 특징은 원래 타고난 진지함에 정의감이 너무 강하다. 특히 연애에서는 더욱 심하다. 남자친구에게 미안하지만 다른 남자와 저녁을 먹었다고 하면 대뜸 바람이라고 몰아세우며 설교를 할 기세다. 이런 류 여자에게 비밀을 털어놓는 건 너무 피곤한 일이다.

3. 기사거리를 찾는 친구

‘혹시 기자? 소설가?’ 라고 생각 될 정도로 뭔가 흥미로운 씹을거리를 찾는 여자에게 비밀을 말하는 것은 위험하다. 정말 그런 직업인 여자에게 비밀을 말할 경우 내용 일부를 수정해 기사화 시킬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씹을 거리를 찾는 여자의 특징은 모임장소 등에서 주목받고 싶어한다. 때문에 당신의 비밀을 모임장소에서 이야기 거리로 내놓게 되고 당연히 소문날 수 밖에 없다. 비밀을 털어놓는 도중 이야기 소스를 찾는 뉘앙스를 풍기는 여자에게는 절대 말하지 말라.

4. 잘 들어주는 친구

얼핏 이야기해도 문제없어 보이는 여자 타입이지만 실은 거기에 허점이 숨어있다. 잘 들어주는 여자의 특징은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것처럼 보이며 리액션이 너무 자연스럽다. 그래서 ‘아, 여기까지 이야기해야지’라고 했던 걸 잊고 경계선을 넘어 비밀까지 털어놓게 된다.

비밀을 말하려면 사람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여자를 고르는 게 최고다. 그런 사람들은 남의 비밀에 전혀 관심이 없다. 때문에 ‘아? 그래? 그렇구나’ 등 적당한 리액션으로 흘려 듣고 헤어지면 다 잊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출처 = //www.dispatch.co.kr/613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