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witter(이하)
일본 기타큐슈에 있는 테마파크 ‘스페이스 월드’가 28일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세계의 많은 언론과 네티즌들이 이 테마파크에 시선을 돌린 것은 독특한 스케이트장 때문이다.
이곳에는 5천 마리의 물고기와 게와 조개가 얼음 속에 죽은 채 갇혀 있다.
공원 측이 독특한 분위기의 스케이트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바다 위에서 스케이팅하는 기분을 방문객들에게 선물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은 뜻밖이었다. 비난이 쏟아졌다. 요점은 잔인하다는 것이다.
스케이트 링크가 물고기들의 무덤 같다는 평도 나왔다.
테마파크 측은 직접 얼려 죽인 것이 아니라 냉동 상태의 물고기를 이용했다고 해명했지만, 시민들의 비난을 견디지 못하고 스케이트장을 스스로 닫았다.
정연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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