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주머니에 쌓여있던 립밤 100배 활용하기 (사진 8장)

2016년 11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Close-Up of a Woman Applying Lip Balm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

겨울철 우리 주머니에 꼭 있는 물건 중 한 가지가 바로 ‘립밤’이다.

마트나 약국 계산대 근처에서 향긋한 립밤이 눈에 들어올 때는 물론, 선물 받은 립밤까지 한가득 쌓여있지만, 실제 립밤 한 통을 제대로 다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내년 겨울에는 꼭 쓰겠다는 생각으로 미루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립밤만 한 통이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까운 립밤을 버리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이번 겨울은 립밤을 입술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해보자.

1. 물집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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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littlethings(이하) >

새 신발을 신거나, 오래신지 않았던 신발을 신고 다니다 보면 어느새 발뒤꿈치에 물집이 생기게 된다.

신발은 신고 싶지만, 물집이 걱정되는 당신이라면 립밤을 발끝에 살짝 발라준다면 물집을 예방할 수 있다.

2. 꽉 낀 반지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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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가 손가락에 꽉 껴서 빠지지 않는다면 위아래 쪽의 손가락에 립밤을 살짝 발라주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립밤을 바른 뒤 돌려 뺀다면 반지가 부드럽게 빠질 것이다.

3. 상처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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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베었을 때 깊은 상처는 아니지만 따가움을 느낀다면 ‘밴드’ 대신 ‘립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립밤은 일시적으로 밴드를 대체해 감염을 막아주는 효과를 가지기 때문이다.

4. 손질하기 힘든 머리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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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머리카락은 스트레스의 원인 중 하나이다.

이리저리 뻗쳐 정리하기 쉽지 않을 때 립밤은 손바닥에 바른 후 머리를 가볍게 쓸어주면 된다. 단, 이때 너무 많이 바르면 스타일이 망가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눈썹도 같은 방법으로 활용 가능)

5. 건조한 코를 촉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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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지독한 ‘코’ 감기 때문에 고생했다면 어느새 코 주변의 피부가 바짝 말라 고생할지도 모른다.

이때 보습크림을 바르는 것보다 립밤을 바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코뿐 아니라 손톱 아래쪽, 발 등 건조해지기 쉬운 부분에 립밤을 바르면 좋다.

6. 꽉 닫힌 창문을 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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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싶지만 쉽게 열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무리 힘을 가해도 열리지 않는다면 립밤을 살짝 발라줘 밀어준다면 마법처럼 창문이 열리게 된다.

7. 구두에 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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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구두약이 없을 때 가죽을 새 구두처럼 광택을 내줄 수 있는 것이 ‘립밤’이다.

물론, 신발에 바른 립밤을 다시 입술용으로 바르기는 힘들겠지만 오래된 립밤 하나 정도는 신발에 양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8. 잘 풀리는 신발 끈 고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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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꽉 묶어도 신발 끈이 잘 풀린다면 립밤으로 예방할 수 있다.

구두에 발랐던 립밤으로 신발 끈을 묶은 뒤 매듭 있는 곳에 살짝 발라준 뒤 당겨주면 쉽게 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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