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얼굴 반쪽이 흘러내리기 시작한 소녀(사진8장·동영상)

2016년 11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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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ittyfeed, 이하>


일반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조롱 받고 멸시 당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진정한 승리자들은 그런 역경을 딛고 일어나 절망 속에서도 삶의 용기를 잃지 않는 사람들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미디어 위티피드에서 소개한 한 소녀의 이야기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참된 승자의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다.


새라 앳웰 (17세, 캐나다 노바스코티아)

Discovery Fit & Health

새라가 아기였던 시절, 그녀의 부모는 새라의 얼굴이 변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곧 병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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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가 8개월 됐을 때, 그녀는 신경섬유종증을 진단받았고 이윽고 커다란 종양이 그녀의 반쪽 얼굴을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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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수술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새라의 상태는 전혀 진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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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종양은 우측 안면에서 코를 지나 귀까지 이어지며, 피부가 턱뼈에 매달려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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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오면서 학교친구들과 이웃들에게 숱한 놀림을 받았지만 새라는 결코 굴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하여 보여주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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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 덕분에 그녀는 자신이 겪는 고통의 절반을 날려버릴 수 있었다.

동영상에서 새라는 마치‘러브 액츄얼리’의 한 장면처럼 여러 장의 종이카드를 넘기며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그녀는 사람들이 얼마나 자신의 종양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지에 대해서도 침착하게 얘기를 이어나간다.

새라의 동영상은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양한 반응들을 남긴 사람들 중, 스티븐 모리스 박사는 직접 새라를 수술해주고 싶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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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술 덕분에 새라는 다른 사람들처럼 곧은 입술을 갖게 되었고, 마침내 완전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녀의 인생을 바꾼 수술은 새라를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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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는 다른 이들의 마음에 진정한 감화를 주는 소녀이며, 대단히 멋진 사람임에 틀림 없다.

다음은 새라 앳웰 양의 셀프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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