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주소서” 글 올려 논란

2016년 11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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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가수 윤복희가 트위터에 남긴 글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윤복희는 29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주소서”라는 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하지 않는) 4%가 여기에 게셨네요. 요즘 무당이 대세던데 기도빨이 먹힐지”라는 댓글을 남겼고, 윤복희는 그에 대한 답변으로 “기도는 강한 거예요”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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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민들을 위로 했던 노래 ‘내가 만약’을 부른 윤복희가 박 대통령 퇴진을 원하는 국민들을 ‘빨갱이’로 비하한 사실이 알려지자 그의 팬들을 포함한 누리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한편 윤복희는 자신의 글이 큰 논란이 되자 해당 트윗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글의 내용이 워낙 황당해 혹시 윤복희의 트위터가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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