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가 났을 때 고개를 뒤로 젖히는 행동은 좋지 않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코피날 때 뒤로 젖히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글의 내용은 이틀 동안 코피가 멈추지 않았던 80대 노인의 이야기다.
코피가 멈추지 않았던 노인은 결국 병원에 방문했는데, 그 병원에서 갑자기 의식 불명 상태가 되어버린다.
의사는 다급히 수술에 들어갔고, 수술실에서 의사가 본 것은 코에서 기관을 지나 폐까지 굳어있던 시뻘건 핏덩어리였다. 고개를 뒤로 젖혀 목으로 넘어간 코피가 굳어 핏덩어리가 된 것.
글쓴이는 코피 날 때는 절대 고개를 뒤로 젖히면 안되고, 꼭 앞으로 숙여야 한다고 당부하며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원래 숙이는건데 모르는 사람 많더라” “맞아 고개 젖혀서 코피 안에서 뭉치면 떡처럼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코피가 날 때는 고개를 아래로 숙인 후,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혈액이 있으면 뱉어야 한다.
그 후 솜이나 부드러운 거즈로 코 입구 부위를 막고, 코 양 옆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일정하게 눌러 5~10분 지혈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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