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사진 속 만삭 소녀를 외면한 대한민국 (동영상)

2016년 12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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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outube newstapa 캡처(이하) >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위안부 협상’ 논란이 거세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위안부 사진 속 만삭 소녀’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게시글에는 위안부 사진 속 한 명의 만삭 소녀가 힘들어 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진 속의 소녀는 故 박영심 할머니. 지난 2006년 8월에 생을 마감하셨다.

해당 사진은 연합군이 촬영한 사진으로 전해졌으며 할머니는 “만삭인 상태에서도 일본인들이 말을 안 듣는다고 요구대로 안 해준다고 때려서 정말 피가 많이 나왔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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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뭐 그래도 주변에 중국병원이 있어서 거기서 꿰매고 다시 돌아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때려죽여도 시원찮다는 할머니께서 생전에 바라셨던 것은 ‘국가의 보상’이었다.

국민 기금으로 하는 보상이 아닌 국가에서 진심으로 단 한 순간만이라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사과’와 ‘보상’을 간절히 원하셨지만, 그때도 지금도 할머니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최근 새롭게 발간된 국정교과서에서 위안부 문제가 축소・왜곡 됐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국민들의 분노는 거세지고 있다.

<영상출처: Youtube newsta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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