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언제 장 지진다고 말했나..” 일주일 만에 말 바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동영상)

2016년 12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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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달 30일 의원총회 후 야 3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실천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 거취는) 국회에서 결정하면 되잖아. 야3당이 여당이랑 협상해서 오늘내일 그만두게 하든지. 그러면 그렇게 저하고 손에 ‘장 지지기’ 내기를 한번 할까? 그 사람들이 그거 실천하면 제가 뜨거운 장에다가 손을 집어넣겠다. 실천하지도 못할 말들을 그렇게 함부로 한다. 탄핵하자? 지금까지 야당이 여러분들 앞에 얼마나 실현하지 못할 거짓말들을 많이 했나.”

하지만 비박계의 표결 동참으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오는 9일 통과할 상황에 놓이자 이 전 대표의 말이 갑자기 바뀌었다.

그는 5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왜 같은 기자들의 취재했는데 사실이 아닌 그런 보도를 그렇게 하나. 같이 다 들어놓고. 우선 중요한 건 제 취지 아니겠나. 제가 언제 탄핵을 강행하면 장 지진다고 그렇게 말했나. 야당이 (대통령) 즉각 사퇴를 요구하면 1월에 대선을 치르게 되는데 그러한 일들이 일어날 수 없다고 한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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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그렇게 하지 않은 말 지어내서 보도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1월에 대선 치르는 상황은 일어날 수 없어서 그런 사레를 들어가며 얘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게 사실인지 확인해보자.

출처: Youtube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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