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뉴스는 안 내보냈으면 했다” 손석희 앵커가 민감하게 반응한 뉴스는? (동영상)

2016년 12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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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보도 부문 사장)는 이 뉴스를 시작하기 앞서 “사실 오늘 아이템은 개인적으로 안 했으면 하는 아이템인데 김필규 기자가 들고 와서 어쩔 수 없이 보도합니다”라고 말했다.

어떤 뉴스이기에 손석희 앵커가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한 걸까.

지난 2월 JTBC ‘뉴스룸’은 ‘퇴근 후 직장상사가 카카오톡으로 업무 지시를 내리는 건 번지점프나 배우자와 다툴 때 느끼는 것 이상의 스트레스를 초래한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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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뉴스룸’ 캡쳐

뉴스를 보면 손 앵커가 주말에도 기자들에게 많은 일을 시킨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방송 중 손 앵커는 ‘잠들기 전에 보내면 문자 확인하고 답장하느라 방해될까봐 아예 자느라 확인 못할 새벽 2시에 문자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손석희 앵커는 “평소보다 오늘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군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고, 김 기자는 씨익 웃었다. 그런 김 기자를 보며 손 앵커가 멋쩍은 표정을 짓는 모습이 웃음을 준다.

출처: 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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