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쟁이 단골에게 친절을 베풀어 팁을 연봉보다 높게 받은 직원(동영상)

2016년 12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1232121

출처 :좌) Imgur ‘Goodforyou24’ / (우) YouTube ‘victorcristianonet’


#심술쟁이 할아버지 #팁

심술쟁이 할아버지 손님이 자신에게 항상 상냥하게 대하던 레스토랑 직원에게 5만 달러(한화 약 5,800만 원)와 자동차를 선물하고 숨을 거두었다.

최근 해외 온라인 미디어 유어 포스트는 미국 텍사스 주 브라운즈빌의 루비스(Luby’s)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멜리나 살리자르 (Melina Salazar)가 단골 할아버지 손님으로부터 엄청난 팁을 받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윌터 벅 스워드(Walter Buck Sword) 할아버지는 7년 동안 매일 같은 루비스 레스토랑을 찾으며, 불만에 찬 표정으로 주문을 까다롭게 했다.

이런 할아버지에 점차 지쳐만 가던 직원들. 그를 응대할 수 있었던 직원은 오직 멜리나 뿐이었다. 할아버지는 다른 직원들의 주문을 받으러 다가와도 늘 멜리나만 찾았다.

그는 멜리나에게 툴툴거리는 태도로 대했지만, 멜리나는 최선을 다해 윌터 할아버지의 주문을 받았다. 또한, 먼저 다가가 미소를 지으며 말동무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레스토랑에 와야 할 시간이 됐는데도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걱정됐던 멜리나는 며칠 후 신문을 보자마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신문 부고란에 월터 할아버지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기 때문.

게다가 제2차 세계 대전 참전용사였던 윌터는 자신의 유산 중에 일부인 5만 달러와 자동차 한 대를 멜리사에게 선물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된 멜리사는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었고, 그런 그녀에게 변호사는 “나를 성가시고 귀찮게 여기지 않고 따뜻하게 대해준 멜리사에게 보답하고 싶었다”는 할아버지의 유언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