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머리가 텅텅 비었다고 대놓고 비난한 안민석 의원(동영상)

2016년 12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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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특별 위원회 국정조사 청문회는 개그콘서트보다 재밌다는 평가를 받으며 종료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015년 7월 25일 박근혜 대통령과 몇 분 독대했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이 부회장은 “3~40분가량 시간을 보냈다”고 대답했다.

이어 안 의원은 “대통령과 무슨 대화를 나눴냐”고 묻자, 이 부회장은 “창조경제 혁신센터에 관한 활동을 더 열심히 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이 부회장의 대답을 모두가 경청하고 있을 때였다. 안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며 “대통령의 머리로는 3~40분 동안 창조 경제에 관해 이야기를 할 만한 지식이 없다”며 대놓고 비난한 것.

이 같은 발언에 이재용 부회장은 입술을 꽉 깨물며 웃음을 억지로 참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 또한, 눈동자가 흔들리는 ‘동공 지진’을 여러 번 보여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 개콘보다 재밌음 진심.” , “국회의원들 드립 진짜 잘 친다 드립 배우고 싶어요….” 등의 의견을 남기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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