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사는 한 남성이 올린 ‘표창원 의원’의 조용한 선행

2016년 12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보배드림 미캐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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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표창원 의원의 평소 선행’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이는 ‘미캐닉’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이 여수 국가산업단지 안에서 발생한 사고에 관심을 둔 표창원 의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대한민국 300여 국회의원과 지역구 의원, 지역 지방자치 의원 심지어 시청조차도 이미 알려진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사고’를 외면했다.

억울한 사고를 아무도 들어 주지 않고 알아주지 않았지만 딱 한 사람만이 따뜻한 손길을 뻗었다.

그는 바로 얼마 전 박근혜 탄핵 반대의원 명단을 공개한 ‘표창원 의원’이었다.

표창원 의원은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새벽 첫 KTX를 타고 여수에 방문해 피해자의 가족을 만나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회의원으로서 잘못된 법을 고치기 위해 관계관청을 직접 방문했다.

무엇보다 표 의원은 사고 후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회사 업주를 만나 질타하고 잘못을 꾸짖으며 사과와 앞으로의 대책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 당장 표 의원에게 무언 가를 해달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정부가 외면한 곳을 향해 한 사람이 따뜻하게 손을 내밀어 준 것만으로 감사하다는 글쓴이.

“표창원 의원님.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며 표 의원의 선행에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완전 짱이다.”, “이 모습 끝까지 변함없으시기를” 등의 반응을 보이며 표창원 의원의 선행에 대한 칭찬과 감동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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