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원래 성격이 그렇다고? 근데 딴데서는 (동영상)

2016년 12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및 Onstyle ‘런드리데이'(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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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가 없습니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건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의 모습이었다. 그는 매우 조용했다. 또한 말을 하더라도 짧게 답하거나 말끝을 흐리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이 나가자마자 주요 커뮤니티 및 SNS에는 아이린, 라스에서 너무 성의 없어보이지 않았나요?”, “팬분들이야 애정이 있고 그러니 그 자체로 좋을 수 있겠지만 평소 관심이 없던 사람이 봤을 땐 쟤는 뭔데 저러는 걸까 싶을 만 하던데…”, “그냥 의욕이 없어보였음” 등으로 ‘태도 논란’이 일었다.

실제로 MC들은 아이린이 서지혜 닮은꼴이란 대목에서 입을 떼자 “한 시간 만에 입 떼는 거다. 입을 떼는데 ‘뽁’ 소리가 났다. 목소리 좀 듣고 싶다”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개인기가 있냐. 개인기가 있으면 우리가 어떤 친구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묻자 아이린은 “개인기가 없다”고 무기력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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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구라는 “아이린양은 요즘 아이돌 중 보기 드물게 무기력하다. 이런 사람은 소희양 이후로 처음이다. 나서서 한 마디라도 더해야겠다 이런 생각 없어요?”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러자 아이린은 “원래 말을 나서서 하는 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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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보검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짧게 답했다. 급기야 “박보검 같은 타입 안 좋아하느냐”라는 MC 윤종신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아 다소 민망한 분위기를 만들어지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원래 성격이 조용하고 낯가림 있는 걸로 안다. 이해하자”, “뭐만 하면 태도 논란이냐”, “쑥스럽고 부끄러운 성격이 욕먹을 짓?” 등의 반응 역시 공존하고 있다.

그녀의 성격이 원래 이런 걸까. 다른 방송 속 아이린의 모습이다.

현재 그녀의 방송 장면을 두고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상황. 아무래도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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