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하, 대학 비하” 이재명 성남 시장 문제 발언 6가지 (동영상)

최근 가천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과거 발언들이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달 4일 부산에 열린 ‘두려움에 맞서라’ 강연에서 자신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을 설명하면서 “저는 중앙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을 합격한 변호사인데, 어디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의 석사 학위가 필요하겠는가. 필요 없잖아”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이 발언이 큰 문제가 되자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이유를 막론하게 제가 발언에 신중하지 못했던 것은 분명하며 저의 이야기로 상처받았을 OO대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께 미안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이재명 시장의 과거 발언들이 누리꾼들에게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는데, 특히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이재명 시장의 막말 BEST 10’이라는 글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 “XX년아 XX년아 개XX를 찢어버려”

망치부인이 한번 듣고 사람이라면 도저히 이재명을 지지할 수 없다고 밝힌 형수 욕설 녹음파일 중 일부다. 이재명 시장은 SNS를 통해 자신의 가족사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욕설 논란에 대해 해명을 하기도 했다.

2. “내가 중앙대 나왔는데 이름 없는 대학 석사가 왜 필요하냐?”

논문표절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가천대를 이름 없는 대학으로 매도한 사건이다. 논란이 되자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사과했다.

3. 기자 직업 비하

이재명 시장이, 변희재를 대상으로 한 소송에서 승소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희재 씨가 ‘안현수 러시아 방출, 매국노 등으로 저를 비방한 사건에 대해 오늘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400만원 배상 판결,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 일베충, 기레기 여러분 기다려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4. “다 죽여버려”

박스떼기 경선 도중 손학규 측 정봉주가 항의하자, 말싸움 도중 고함을 지르며 이런 말을 했다.

5. “일베만 보면 짝짝이 눈에 정신지체아 된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 내용 중 “수준 낮은 일베만 보시면 짝짝이 눈에 정신지체아 되는 수가 있어요”라고 적어,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후에 ‘이상한 사람’이라고 수정을 했지만 아직까지 문제가 되고 있다.

6. “한심한 대학생에 한심한 지도교수, 그리고 한심한 대학”

SNS를 통해서 대학생들이 MT를 선거일에 간다고 말했고, 그런 대학이 어디냐는 질문에 이니셜로 밝혔지만, 조사 결과 선거일에 MT를 가는 대학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대권후보가 되면 책잡힐 말이 너무 많다” “대통령되면 조심하겠지…” “능력은 좋을지 몰라도 대통령감은 아님” “자기 의견 강한건 좋지만 표현이 너무 저렴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이뤄진 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이 시장이 14.9%의 지지율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앞질러 강력한 대권후보로 급부상했음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