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PD가 올린 글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

2016년 12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배정훈 트위터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 PD 글이 관심을 끌었다.

배 PD는 지난 12일 트위터에 짧은 글을 올렸다. 그는 현재 사건 하나를 취재하고 있는데 이건 그냥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몸조심”하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배 PD가 서울, 두바이, 파리를 오가며 캐고 있는 건 박 대통령 5촌 조카 사망 미스터리로 추정된다.

앞서 배 PD, 딴지일보의 김어준 총수, 시사IN의 주신우 기자 등은 2014년 한 두바이의 호텔에서 박 대통령 5촌 조카 사망 사건을 알고 있다는 제보자를 만난 바 있다.

배 PD 등은 3박 4일 동안 제보자를 만났고 일정 내내 호텔방에서 머물렀다. 김 총수는 당시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제보자의 이야기가 너무 충격적이라 어디까지 보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3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11년 9월 6일, 북한산 국립공원 사촌 간 살인사건에 대해 아시거나, 故 박용철 씨, 박용수 씨에 대해 아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자막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2011년 당시 한나라당 전 대표의 5촌 조카 박용철 씨와 박용수 씨가 같은 날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잇따라 숨진 사건으로 경찰은 ‘금전 관계로 인한 살해 뒤 자살’ 사건으로 결론지었지만, 관련 의혹이 많아 아직도 ‘타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