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할 때, 알루미늄 호일을 절대 사용하면 안 되는 무서운 이유 (동영상)

2016년 12월 13일   School Stroy 에디터
▼사진 및 영상출처: 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TV캐스트(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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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했던 사소한 습관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반찬통 속 발암물질이? 잘못하면 치매까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살림 10년차 주부는 “바로 따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소개하며 평소 통조림 제품을 자주 이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캔이나 통조림에는 발암물질을 유발할 수 있는 ‘퓨란’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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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최은정 과학교육학 박사는 “(통조림 캔의) 멸균을 위해서 가열 후 식히지 않고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밀봉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 퓨란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통조림 캔 안에) 그대로 갇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퓨란은 보통 당과 단백질을 고온에서 가열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볶은 요리를 식히지 않은 채 밀폐용기에 그대로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발암물질인 퓨란이 생기게 되는 것..

최 박사는 “통조림이나 캔에 든 음식물이나 음료는 뚜껑을 열고 바로 섭취하지 마시고, 개봉 후 최소 1분 이상은 지난 후에 드시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조심해야하는 부분은 또 있다.

많은 이들이 음식을 조리할 때 혹은 더 위생적으로 먹기 위해 호일을 자주 사용한다.

삼겹살, 새우구이 등을 할 때 프라이팬 바닥에 호일을 까는 것을 예로들 수 있는데, 바로 이 과정에서 음식 속 산과 알루미늄이 만나면 유해물질이 생길 수 있다.

최 박사는 “알루미늄이 서서히 뇌에 축적되면 신경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의 원인이 될수 있다고 밝힌 실험 결과가 있다”라고 설명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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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루미늄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키친타올을 대신하는 것이 더욱 좋겠다.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습관, 이제는 안전한 방법을 통해 건강을 스스로 지켜나가야 할 때이다.

한편 관련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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