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평소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에피소드 7가지 (동영상)

2016년 12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연합뉴스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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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박근혜 대통령의 평소 성격이나 스타일을 예상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1. 어머니들과의 대화를 위해 패스트푸드점을 찾은 박근혜 대위원장. 햄버거를 먹지 않고 있어서 ‘왜 먹지 않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없었다고 한다. 후에 보좌관이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오니 그제야 먹었다고 한다.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의 증언,)

2.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시장이 방문했을 때 시장실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대통령 경호실에서 대통령이 써야 한다며 (새 변기를 설치하고) 기존에 쓰던 화장실 변기를 뜯어갔다고 한다. 소독을 하거나 깔개를 가지고 와서 덮으면 되는데 굳이 변기까지 뜯어갈 이유가 있었을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시장으로 재직 중 겪은 일)

3. 청와대에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니까 화장대가 필요하니 준비해달라고 요구. 그래서 할 수 없이 새로운 화장대를 구입했다고 한다. (강원도 도지사비서실에 근무했던 공무원의 증언)

4. 2005년 대구 행사에서 박근혜 대표 바로 뒷줄에 앉아 있던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옆에 있던 의원들이 전 의원에게 ‘대표님 머리에 (우비 모자를) 씌워드려야지’라고 말했다고 한다. 전여옥 전 의원은 당황해서 천천히 일어났고, 그때 카메라 플래시가 미친 듯이 터지기 시작했다. 박 대표는 한마디도, 미동도 없었다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의 증언)

5. “이 조개껍질 같은 거 뭐에요?” (박 대통령이 지난 7월 여름휴가 중 울산의 재래시장을 방문해 소라과자를 보고 시장 상인에게 물은 말. 당시 박 대통령은 고춧가루를 보고도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6. 감자의 냄새를 맡다. (박 대통령은 2013년 3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을 방문해 감자를 보더니 코로 가져가 냄새를 맡았다. 그는 감자를 몰랐던 것일까. 아니면 흙냄새가 맡고 싶었던 걸까. 당시 그 모습을 본 한 상인은 “감자라는 건 흙냄새밖에 안 날 텐데 무슨 냄새를 맡아 봤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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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박 대통령은 지난 6월 성북구 숭인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한 초등생에게 “누구 주려고 가방을 만드는 거야?”라고 물었고, 여학생이 “엄마”라고 대답하자 박 대통령은 “엄마? 이거 너무 쪼그매서 엄마가 좋아하실까”라고 말해 초등생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다. 또 “이건 수박씨 같지가 않은데?”라는 말은 던져 가방에 수박씨 그림을 그린 초등생을 당황하기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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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비디오머그 캡쳐

영상출처: Youtube ‘Egabejabi O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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